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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화 내 선물이야, 마음에 들어?

  • “걱정하지 마.”
  • 유수영은 입꼬리를 올리며 담담한 미소와 함께 말했다.
  • “그냥 너와 나, 그리고 임연과 임조한 네 명이서 밥을 먹는 것뿐이야. 나와 임조한이 일 얘기를 하고 너랑 임연은 평소처럼 이야기 나누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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