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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7화 부시양 씨, 이쪽으로 들어가시죠

  • 유수영은 괘씸한 마음에 이를 악물더니 몸을 숙여 다짜고짜 부시양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고는 고아연의 오른손을 꽉 잡더니 차가운 눈빛으로 부시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 “부시양 씨가 죽을 수 없는 게 유씨 사모님과 무슨 상관인데요?! 헛소리까지 하는 걸 보니 몹시 아프신가 보네요!”
  • 그는 멈칫하더니 고개를 돌려 매서운 눈빛으로 서준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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