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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화 널 안고 자는 건 좋아

  • 유수영은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본 뒤 다친 데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제야 그녀의 손을 놓고 침대 옆으로 갔다.
  • 고아연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서서 멍하니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 “게스트룸 침대는 이거 하나밖에 없으니까 제가 나가서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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