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화 그 사람이 나더러 잠자리를 가지자고 해도 난 할거야
- 고아연은 고개를 들어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그녀 손목을 잡고 있는 힘이 점점 더 거세져 언제라도 그녀의 뼈를 으스러뜨릴 것만 같았다.
- 그녀는 배시시 웃으며 깊은 눈동자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돌려 그의 손등을 세게 물어버렸다!
- 어젯밤 손을 다쳤던 유수영이 비록 상처를 싸맸어도 불같은 그의 성격에 여기저기 부딪히는 것을 피하지는 못했을 테니 지금 고아연이 물어버리면 아마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