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1화 마지막 기회를 줄게!
- 유수영도 물러나지 않고 그녀가 제멋대로 하는 걸 내버려 두었다.
- 그가 웃으며 양팔을 벌려 나른한 목소리로 말했다.
- “중독된 거까진 아니지만, 당신이 나와 6년의 세월을 함께하면서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알 거 아니야? 난 날 찾아온 여자는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이는 편이야. 부대표는 그다지 건강해 보이지 않던데 널 만족시키지 못하는 거겠지. 정말 원하면 내가 기꺼이 도와줄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널 기쁘게 해줄 수도 있지! 이래 봬도 당신이 내 전처인데 만족하지 못한 생활을 하게 된다면 내 체면도 말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