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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유 회장님이 사모님을 고아연 씨라고 부르게 하셨어요

  • 깜짝 놀란 장 아주머니가 황급히 앞으로 다가와 고아연의 이마를 짚어보더니 곧 웃으며 말했다.
  • “천만다행이에요! 사모님 열이 내렸네요! 요 며칠 동안 40도의 고열에 시달리시면서 계속 헛소리를 하셔서 우리가 얼마나 놀랐는데요!”
  •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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