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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화 몸을 닦아주다

  • 스위트 룸 밖에 있던 서준은 안의 기척을 듣고는 깜짝 놀라 황급히 노크하려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고아연은 지금 약에 취해있는 상태고 사장님에게는 이것이 기회가 될 수도 있었다.
  • 그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기만 할 뿐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 그러나 곧 유수영이 문을 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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