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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3화 아직도 자신이 유 사모님인 줄 알아?!

  • 10분 넘게 침대에 조용히 누워있던 유수영의 눈빛은 점점 차가워졌고 눈가는 이미 핏줄로 가득했으며 피로와 짜증이 스스럼없이 드러났다.
  • 그가 잠을 청하려고 할 때 공기 중에서 갑자기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미약한 진동 소리가 들려왔다.
  • 편한 자세를 취하려고 하던 유수영의 등짝도 따라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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