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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저와 아연이도 노력하고 있어요

  • 고아연은 그제야 미간에 실린 힘을 풀었다. 두 눈동자 속에는 별이 담긴 듯 반짝반짝 빛났고 미소도 언뜻 보였다.
  • 젓가락을 들고 있던 박연의 손은 순간 얼어붙었고 어색한 미소만 남았다.
  • 고아연은 유수영을 힐끗 바라보았다. 그는 표정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반찬을 집고 있었다. 마치 조금 전 그녀들의 대화를 듣지 못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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