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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후회하지 마세요!

  • "아니야! 아니라고!"
  • 유수영은 손에 힘을 더 주었고, 딱지가 앉았던 오른손 손등이 터지면서 핏발이 서려 마치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날카로운 칼처럼 그의 피부 표면에 한 치씩 번졌다. 그는 약간 공허한 눈을 부릅뜨고 서준을 돌아보았다.
  • “고아연이 나에게 한 말은 나를 영원히 떠나겠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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