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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화 그 메일은 내가 보낸 거니까

  • 유가희는 비록 뼛속 깊이 고아연을 증오하고 있었지만 상황도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이 고아연에게 화해의 악수를 건넸다.
  • 노부인은 그제야 긴장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며 고아연, 유수영, 유가희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하면 기자들에게 화목한 모습은 충분히 보여준 셈이었다.
  • “세 분 악수하고 화해하는 걸로 이 일은 종결됐지만 입찰서 유출 사건에 관해서도 입장 표명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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