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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6화 어젯밤 우린 소성1호에서 함께 보냈어요

  • 고아연은 그와 눈이 마주치자 곧장 시선을 피했다. 유수영의 눈빛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력이 있었다. 그와 십 초 이상 눈을 마주 볼 때마다 그녀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팠다.
  • 고아연은 머리를 푹 숙이고 유수영이 썰어준 계란 후라이를 한입씩 전부 다 먹었고 쟁반 안의 딸기도 모조리 먹었다.
  • 고개를 든 순간, 그녀는 유수영이 줄곧 옆에서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고아연은 흠칫 놀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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