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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화 탓할 거면 박연 언니 탓 해요!

  • 고아연은 창고에 던져질 때 마침 뒤통수가 바닥에 있던 돌 조각에 부딪혀 눈앞이 캄캄해지며 기절하고 말았다.
  • 유가희는 눈살을 찌푸리더니 생각도 하지 않고 발을 들어 그녀의 등을 세게 걷어찼다.
  • “일어나! 어디 내 앞에서 죽은 척이야! 하루 종일 허약한 척하면서 우리 오빠 앞에서 동정이나 바라고! 고아연, 난 네 이런 꼴이 제일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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