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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화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 교외에 위치한 유씨 저택의 1층 객실.
  •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온 유수영은 박연이 두 다리를 오므리고 앉은 채 침대맡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았다.
  • “왜 여기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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