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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화 그 여자의 오빠에게 주는 약을 끊어버려!

  • 유 씨 집안, 교외의 별장.
  • “아파 죽겠어, 아파 죽겠다고! 피도 멎었는데 상처는 왜 아직도 아픈 거야?!”
  • 강아란은 자신이 던진 컵에 발이 걸려 넘어져 유리 파편 때문에 손목에 아주 깊은 상처가 나고 말았다. 바늘로 상처를 깁고 파상풍 주사까지 맞은 지금 하루 종일 놀러 가지도 못한 채 집안에 갇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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