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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4화 이번 생에 널 다시 볼 일은 없어

  • 임연은 30분도 안 되어 황급히 집을 나섰다. 피곤하다면서 빨리 호텔로 돌아가 쉬고 싶다고 고아연이 데려다주겠다는 것도 거절한 채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를 불렀다.
  • 차에 오르자, 휴대폰이 다시 울렸다.
  • 그녀는 화면을 힐끔 쳐다보더니 그제야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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