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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5화 유 사모님 두 명

  • 고아연은 말을 하면서 유수영 옆에 앉아 부시양의 팔장을 끼고, 채신 앞에 있는 접시를 가리키며 말했다.
  • "시양 씨, 나도 배고파. 나도 전복 먹을래. 전복은 미용 효과에 좋다잖아. 예전에는 유대표님과 매일 서로 싫어하면서 제대로 피부관리도 안 했단 말이야."
  •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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