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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수영 씨 옆방에 묵겠어

  • 송호운은 멍하니 자리에 서있었다.
  • ‘시양이 할아버지께서는 어떻게 돌아가셨지?’
  • 그는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지는 못했지만 박씨 일가가 금성에서 누군가의 계략에 당해 국내 시장에서 퇴출당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36명의 박씨 일가 어르신들의 피땀이 한순간에 그렇게 무너져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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