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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1화 임 아가씨, 건망증이 심하네

  • 운전석에서 비서인 임효가 불안한 듯 말했다. 핸들을 쥐고 있는 양손은 순식간에 땀으로 젖어 있었다.
  • "아직 살아 있죠?"
  • 목소리는 낮고 거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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