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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그들이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라면!

  •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 창고 안쪽 벽을 따라 한바퀴 돌며 거의 모든 벽돌을 두드려봤지만 빈 것이 하나도 없었고 전부 철벽처럼 튼튼했다.
  • 고아연 손목에 있는 상처에서는 여전히 피가 쉴새 없이 흘렀고 끈적한 액체가 손가락을 따라 아래로 주룩주룩 흘러내려 창고 안 벽을 따라 흔적을 한바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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