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8화 나랑 동진으로 가자

• “8년이야! 고아연, 당신은 내가 당신의 감정을 농락하고 당신의 혼인을 망쳤다고 날 탓하고 8년 동안 감히 사랑조차 못하게 했다고 생각하지만, 난? 난 8년 동안 재밌게 살았을까? 당신은 시간만 빼앗겼지, 난! 난 모든 걸 뺏겼어!”
• 부시양은 가슴을 움켜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 단 이틀 못 봤을 뿐인데 체중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았다. 슈트 차림은 여전히 멋지지만, 소매가 약간 비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