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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2화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할까요?

  • 고아연은 손끝이 떨렸고, 따라서 배에서도 통증이 전해졌다.
  • 서준은 한숨을 쉬며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농담처럼 말했다.
  • "대표님, 이런 장난은 하지 마세요. 고아연 씨를 놀래게 할 수도 있어요! 박 아가씨가 들으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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