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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난 내진이 필요하지 않아요!

  • 몸을 벌떡 일으킨 부시양은 곁에 놓인 옷걸이에서 아무 외투나 집어 들어 대충 잠옷 위에 걸치더니 현관문을 향해 걸어나갔다.
  • “부시양!”
  • 송호운은 다급히 쫓아 나가 그의 팔목을 잡았다. 그의 옷깃을 움켜쥔 그가 싸늘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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