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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화 고아연 씨, 나한테 할 말 없어?

  • 부시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전히 환하게 웃었다.
  • “본가가 시내에 있지 않거든요. 작은 시골이라 나다니기 불편해요. 그래서 여기 스위트룸에 장기 투숙하고 있어요.”
  • 임연은 곧바로 알아차리고 그를 향해 눈썹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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