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1화 뚱이의 행방
- 동진은 평온하고 조용하지만 금성은 이미 폭풍이 휘몰아 치고 있었다.
- 임연은 하루에 20통이 넘는 스팸전화를 받아야 했다. 방송국, 기자, 신문사등 곳에서 걸려 온 전화는 그녀의 상황이 얼마나 비참한지 알고 싶을 뿐이었다. 임가와 친분이 있는 연예뉴스의 한 편집장도 그녀에게 연락을 했다. 그는 그녀를 돕겠다며 단독 인터뷰를 제안했고, 그녀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며 금성 시민들 앞에서 불쌍한 모습을 보이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말을 듣은 임연은 어리둥절해졌다. 그녀는 전화를 끊고 최근 뉴스를 찾아보고 나서야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