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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화 유수영이 그 여자를 때렸어!

  • 고아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뺨을 때리는 쨍한 소리가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구석에서 울려 퍼졌다!
  • 높이 들어 올린 유수영의 큰 손바닥은 아직 허공에 떠있는 중이었고 고아연의 뺨에는 아주 선명하게 손가락 자국이 나 있었다. 불에 데는 듯한 아픔이 순식간에 그녀의 얼굴을 덮쳤다!
  • 멍하니 그 자리에 멈춰 있는 조서희는 싸움을 말려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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