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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8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 고아연의 감정 변화를 눈치챈 부시양은 눈을 피하더니 아예 입을 닫았다.
  • 고아연은 입술을 꽉 깨문 채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서서히 그에게 다가가더니 힘겹게 입을 열었다.
  • “시양 씨, 8년 전 그날 밤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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