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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이런 사소한 문제로 큰 문제 불러일으키지 말고

  • 유씨 노부인은 순간 눈빛이 어두워졌다. 고아연이 이 어려운 문제를 자기한테 넘길 줄 몰랐던 것이다.
  • 속으로는 몇 번이고 유가희 편을 들고 싶었지만 수많은 기자들이 앞에 있었고 바보도 유가희가 고아연한테 한 짓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녹음파일에는 파도 소리가 있었고 매일 정오 12시에 울리는 시계 소리도 담겨 있었다... 금성에 있는 그 어느 천재도 이런 고화질의 녹음파일을 합성할 순 없을 것이다.
  • “할머니. 저 믿어주세요. 전 진짜 아무 짓도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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