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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그냥 흔한 감기일 뿐이야, 나 괜찮아

  • 10초도 안 되는 사이 부시양이 답장을 보냈다.
  • ——[그냥 흔한 감기일 뿐이야. 나 괜찮아, 아연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물론 병문안을 핑계로 날 보러 오고 싶으면 기꺼이 그렇게 해도 돼.]
  • 눈썹이 한껏 일그러진 고아연은 화가 나서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던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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