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0화 안 될 게 뭐가 있지?
- “진짜 형을 죽이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저도…… 저도 그저 남들처럼 가주 자리에 앉아 존경받고 싶었을 뿐이에요! 미야모토 가문 놈들이 날 속인 겁니다! 그놈들은 그저 하진위를 깊은 잠에 빠뜨리기만 할 거라고 했단 말입니다! 그 씹어 먹을 놈들이 나한테 약을 속여 판 거란 말입니다!”
- 임성준은 변명을 쏟아내는 하진천을 내려다보며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 진실이 무엇이든, 이제 와서 변명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그 뒤에 더 거대한 미야모토 가문의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