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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6화 가소롭군

  • “성준님, 건물에 쓰인 외벽 자재가 기괴합니다. 어설픈 공력으로는 이 봉쇄된 문을 부수고 나갈 수 없습니다. 저 역시 미리 손을 써 보았으나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 청산이 난감한 빛을 띠며 아뢰었다.
  • 하지만 임성준은 청산의 말을 흘려들으며 곧바로 몸을 일으켜 출입문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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