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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4화 죽인다고 했으면 죽인다!

  • 콰직―!
  • 살벌한 파공음과 함께 임성준이 짚고 있던 원목 탁자가 산산조각 났다.
  •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 강기의 파동에 양응천의 눈앞이 허옇게 점멸했다. 극도의 공포가 척추를 타고 올라와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진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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