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8화 널 이용해야겠어
- 이 모든 것들은 진수영이 일부러 지어낸 것들이었다. 겉으로는 김청아를 걱정하는 것처럼 그녀의 안전을 위해 더 소란 피우지 말라고 했지만 김청아는 이런 자극을 받으면 곧바로 반응을 하는 성격이었다.
- 김청아는 자기가 모욕당했다고 생각했다. 화를 겨우 억누르며 주먹을 꽉 쥔 채 진서연과 진천우를 찢어 죽이고 싶어 했다. 그녀는 주먹으로 좌석을 내리치며 말했다.
- “절대 그 인간들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오늘 내가 받은 수치와 모욕을 반드시 그 잡종한테 돌려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