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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7화 천우는 넘어져서 다쳤어요

  • 그러나 한춘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동안 가슴속에 쌓인 분노까지 박민에게 퍼부었다.
  • “당신 아들은 이제야 철이 들고 전 몇십 년 동안 바라던 손자를 이제야 안게 되었는데 지금 그 손자가 아파요. 혈연관계가 없어도 도와주는 세상에 더구나 혈연관계가 있는 강씨 가문은 마땅히 천우를 도와야 하잖아요. 그들이 왜 도와주지 않는대요? 우리가 돈을 안 줄까 봐? 하석이 그 집을 박살 낸들 뭐가 어때서요? 우리 박씨 가문에 배상할 돈이 없나요?”
  • “여보, 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우리도 이치를 따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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