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3화 굳게 닫힌 방문
- 진천우가 방문을 잠그는 소리를 들은 진서연은 생각했다.
- ‘이 녀석이 도와주지는 못해도 방문까지 걸어 잠글 건 없잖아? 저렇게 방문을 잠그면 나는 대체 어디서 자란 소리야?’
- 진서연은 박하석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다시 시도했다. 하지만 진서연은 힘이 적고 키도 작아서 아무리 애를 써도 박하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하석이 힘을 주자 그녀는 그의 품에 완전히 갇히고 말았다. 진서연은 도망치려 해도 도망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