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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8화 지분 말고 다른 건 아무것도 싫어요

  • “맞아. 내가 어제 약의 양을 몰래 세 배로 늘려서 그 여자의 병세가 심해지게 했어. 그러니까 오늘은 꼭 떠나야 해.”
  • 이선우는 서둘러 짐을 쌌다.
  • 진수영은 약간 놀랐다. 그녀는 이선우가 이렇게 간이 클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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