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화 닭이 어떻게 봉황이 되겠어!

• 거대한 재운 그룹의 비서실에만 열몇 명의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눈물 범벅이 된 진수영을 바라보며 각자 마음속으로 다른 생각을 했다.
• 지금의 상황으로만 본다면 박하석은 여자를 이용하고 버린 사람 같았다.
• 박하석은 차가운 눈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서럽게 우는 진수영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