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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2화 넌 정말 멍청해

  • 집사는 막지 않고 시원스럽게 그를 들여놓으며 말했다.
  • “우리 어르신은 지금 마당에서 차를 마시고 계셔요. 이 도련님도 가서 어르신과 함께 차를 마실래요?”
  • “나중에 시간이 나면 마시죠. 지금은 유리를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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