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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6화 성적 취향

  • 그녀의 말을 들은 집사가 웃으며 말했다.
  • “사모님 농담도 참, 도련님께서 사모님을 얼마나 끔찍하게 대하시는데요.”
  • “쯧, 걔가 날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이 나이 먹도록 자기 자식 하나 만들지도 않고 있진 않았겠지. 날 괜히 남의 집 손자만 부러워하게 만들어서 다 늙은 그 여편네들에게 모욕이나 당하게 하진 않았을 거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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