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0화 사모님의 뜻에 따르세요

• 더 이상 식사를 계속할 수가 없었던 진서연은 천우의 곁으로 다가가 아이를 잡아당겼다.
•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 씨 가문 사모님은 마음이 아팠다. 비록 아들의 회사일에 간섭하는 게 좋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녀는 천우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가 없었다. 마음이 약해진 그녀는 동의를 하고 말았다.
• "그래, 약속할게. 하석아, 들었지? 내일 회사 법무팀을 찾아가 계약 해지에 관련된 서류를 준비해. 진 비서를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