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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화 박하석의 횡포

  • 그는 진서연을 지나쳐 바로 욕실로 들어가 뜨거운 물에 몸을 맡겼다.
  • “가서 때밀이 수건 좀 가져와. 그리고 이따가 때 좀 밀어줘.”
  • 박하석의 시선은 속으로 도망갈 계획을 세우고 있던 진서연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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