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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화 다시 돌아올 거야

  •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묻잖아!”
  • 진서연이 다가가며 더 무거운 목소리로 물었다. 진서연과 함께 온 경비원도 바로 문을 따려는 남자를 막아서며 말했다.
  • “당신들 뭡니까? 대낮에 이렇게 대놓고 남의 집 문을 따다니. 여기서 누구도 빠져나갈 생각하지 마세요. 이미 경찰에 신고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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