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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이게 다 진서연 때문이야

  • 뒤돌아 떠났다.
  • 진수영은 방에 앉은 채 화를 내며 휴대폰을 들었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한통 와있었는데 박하석이 보내온 것이었다. 구급차를 대신 불러줬다는 메시지였다.
  • 진수영은 이 메시지를 보고 어이가 없었다. 짙은 화장을 한 얼굴에 무서운 표정이 드러났고 크나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화를 못 참고 휴대폰을 벽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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