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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화 거짓말

  • 사인을 부탁한 사람이 스무 명을 넘어서 그런지 진천우의 손은 벌써 시큰거리는 상태였다.
  • 그 뒤 조진욱이 나서서 가볍게 기침을 하자 사람들도 눈치껏 자리를 떴다.
  • 조진욱은 박하석과 똑같게 생긴 꼬맹이를 다시 힐끗 쳐다보더니 진서연에게 다가가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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