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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영원한 사랑

  • 박하석은 술을 조금 마신 탓에 차에 올라탄 뒤 미간을 눌러댔다. 그러면서 나른하게 룸미러로 그와 마찬가지로 많이 피곤해 보이는 진서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 “생각은 충분히 했나?”
  • 진서연은 멈칫하더니 그제야 박하석이 하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눈치채고는 다시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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