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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8화 쫓겨나다

  • “참,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났어. 수영 씨 빌라에 아직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박 씨 가문이 이미 부동산을 회수했다고 들었어.”
  • 성유리가 물었다.
  • “아, 맞다. 네 엄마는 인천에 있잖아. 그래서 말이야. 진짜로 떠나기 싫다면 내가 수영 씨 엄마를 불러올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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