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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9화 진수성찬

  • 직원들은 진서연과 진천우를 보고 작은 소리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 그렇게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진서연은 박하석이 아침에 싸 온 죽이 담긴 포장 용기를 여는 것을 발견했다.
  • 진서연은 박하석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다가 이 모습에 흠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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