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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9화 무대 입장

  • “그렇게 편파적이면서 패션위크는 왜 열어요? 차라리 성유리가 우승했다고 바로 선언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진수영은 상황을 제지할 수 없게 되자 떼를 쓰며 기자들까지 불러오려고 했다.
  • 진수영이 대기실 문을 열자, 구 척이 되는 남자가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녀는 깜짝 놀랐다. 그 사람이 옆으로 물러나자, 박하석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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