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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9화 진서연 씨를 주세요

  • 천우는 아직도 울고 있었다. 불쌍하기 그지없는 커다란 두 눈에 온통 눈물이 고여 있었다. 어떻게 천우를 혼낼지 이미 마음을 먹었던 박하석은 눈물이 가득 찬 커다란 두 눈을 보는 순간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 한참이 지나서야 박하석이 입을 열었다.
  • "와서 죽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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