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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박하석의 블랙 카드

  • “날이 밝자마자 이 일은 인천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어. 박하석이 보기에는 조금 사나워 보이긴 하지만 정말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 같지?”
  • 진서연의 입꼬리가 파르르 떨렸다.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절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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